[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 하반기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했던 경제학자들이 하반기 경제 전망을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줄리아 코로나도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우려하는 만큼 성장세는 높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 둔화를 예상했다.
앞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역시 비관적 전망을 내왔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를 하회하고 더블딥 가능성이 40%에 이를 것"이라 밝힌바 있다.
하반기 미국 경제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주택지표 그리고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주택시장은 미 정부에서 제공하던 초보 구입자 세금감면 혜택이 지난 4월에 만료되면서 침체에 빠져 지난 7월 신규와 기존주택 판매가 모두 급감했다.
여기에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당초 발표된 2.4%에서 1.5%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심포지움에서 기조 연설을 하기로 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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