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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메타버스 사업 구체화 발표"-IBK
입력 : 2021-11-23 오전 8:38:28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한컴타운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구체화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주주서한을 통해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진화를 발표했다”며 “한컴타운은 메타버스 서비스로서 싸이월드와 함께 고객 대상(B2C)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을 포함한 스마트워크 서비스로 기업 고객(B2B)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SaaS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인수한 디지털마케팅 기업인 어반디지털마케팅이 아마존의 마케팅 외부 서비스 사업자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까지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면서 B2C 기반의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싸이월드 제트와 합작 법인을 통해 운영하는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미니룸과 연결돼 기업 브랜드의 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싸이월드 내 나만의 미니미 서비스를 활용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역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이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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