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15일 재즈 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오는 12월17일 저녁 7시 45분 JCC아트센터에서 김주환 '아메리칸 송북'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 9집 'My Funny Valentine'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그간 김주환은 조지 거슈윈, 콜 포터, 해럴드 알렌 같은 미국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꾸준히 노래해왔다. 'My Funny Valentine'에는 '사운드오브뮤직' 등의 뮤지컬로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 작품들에 집중했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코로나 장기화로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9집 음반의 수록곡들과 그동안 김주환이 즐겨 불러왔던 재즈 스탠더드를 엄선해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힐링'이란 부제를 붙였다.
코로나보다 극심했던 대공황 시기(1929~39)를 이겨냈던 희망의 노래들을 공유한다.
리차드 로저스의 명곡 'Blue Moon(1934)', 콜 포터의 'I’ve Got You Under My Skin(1936)', 해럴드 알렌의 'I’ve Got The World On A String(1932)'를 들려준다.
공연은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시작하는 '아메리칸송북' 브랜드 공연 일환으로, 앞으로도 600여곡 이상 미국 재즈의 전통 레퍼토리를 매년 소개할 계획이다.
김주환 아메리칸송북 포스터. 사진/재즈브릿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