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누적 관객 수 200만을 훌쩍 넘어서며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 중인 ‘이터널스’를 두 배 이상으로 넘어선 경쟁작이 등장했다. 한국영화 ‘장르만 로맨스’다.
15일 오전 8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장르만 로맨스’는 사전 예매율 24.3%로 개봉 예정작과 상영작 통틀어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 관객 수는 2만 4607명이다.
반면 현재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이터널스’는 11.7%로 ‘장르만 로맨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국내 코믹 로맨스 장르에 마블의 초대형 영화가 뒤쳐지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더욱이 ‘이터널스’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뮤지컬 영화 ‘디어 에반 핸슨’에도 사전 예매율에서 밀리고 있다. 같은 날 ‘디어 헤반 핸슨’은 14.4%로 사전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장르만 로맨스’는 7년 째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베스트 셀러 작가 김현(류승룡)과 그 주변 사람의 얽히고설키는 다양한 얘기를 그린다. 배우 조은지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으로, 류승룡과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등이 출연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