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독일 기업들과 함께 백신 원부자재, 산업용 첨단소재 등 공급망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독일 소재 머크(MERCK)사와 바스프(BASF)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독일 다름슈타트 지역에 있는 머크사는 백신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 중 하나다. 루트비히스하펜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사는 전자 산업용 첨단소재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여 본부장은 머크사를 방문해 백신 원부자재 기술과 현재 4개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백신 생산 역량을 결합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통한 백신 글로벌 공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나가자고 건의했다.
머크 한국법인은 우리나라 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 규모는 1500명 정도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바스프의 기능성 소재 부문 최고경영자(CEO) 마틴 융을 만나 바스프의 꾸준한 대 한국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한국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한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바, 양국간 상호 호혜적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스프는 우리나라 여수, 울산 등에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 한국 투자 11억5000만 달러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독일 소재 머크(MERCK)사와 바스프(BASF)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