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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일본에서 두 번째 물류 보관 스토어를 열며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낸다.
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일 도쿄에 2호점을 열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 첫 번째 스토어를 연지 3개월 만이다.
2호점 오픈으로 메구로·시부야 지역 소비자도 쿠팡 즉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기,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쿠팡 앱으로 주문하면 20분 안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지난 6월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지난 수 개월간 일본 소비자 소비 습관을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신선식품을 2호점 배송 품목에 새롭게 넣었다 .
앞서 쿠팡은 이달 대만 타이베이에 2호점을 열고 신의구·다안구·중산구 소비자에게도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7월 대만에 첫 진출 하며 타이베이 중산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이다.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가 각광 받으면서 쿠팡은 해외에서 퀵커머스 형태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