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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에 두 번째 매장 열었다…해외사업 속도
타이베이시 중산구 이어 신이·다안·쑹산구로 확대
입력 : 2021-09-08 오후 5:55:34
/쿠팡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대만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8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2호점을 열고 신이구, 다안구, 송산구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은 올해 7월 대만 시장에 진출해 타이베이 중산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문 접수를 받아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달하는 '퀵커머스' 형태의 사업이다. 주문 상태, 도착 예상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대만 1호점 오픈 이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수개월간 현지 온·오프라인 식료품 소비 습관 테스트,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대만 내 온라인 식품 배달업체에서는 유일하게 '제로 플라스틱' 정책을 도입해 모든 주문 상품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종이 가방에 담아 배달한다.
 
안젤라 지안 쿠팡 대만 운영 총괄은 현지 언론을 통해 "쿠팡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상품 구색과 배달 시간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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