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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성범죄자 자수 "여성 2명 살해했다"
입력 : 2021-08-29 오후 12:26:33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친 5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살해했다며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A씨가 이틀만인 29일 오전 경찰에 자신이 여성 2명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던 A씨는 도주 전 여성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후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 27일 A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A씨 검거를 위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CCTV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사건 경위 및 살해 동기 등을 확인 중이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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