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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하락
입력 : 2010-08-11 오전 6:30: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포인트(0.51%) 하락한 1만64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포인트(1.24%) 내린 2277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6포인트(0.6%) 하락한 11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지난달 수입이 예상보다 덜 증가하고, 미국의 2분기 노동생산성이 예상 밖으로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하락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노동생산성(시간당 생산)은 0.9% 하락했다. 노동생산성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친 미 FRB는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했고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견해를 밝히자 뉴욕증시는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추가 부양 소식에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금리동결 소식에 은행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1%, JP모건체이스가 1.63%, 골드만삭스가 0.88% 각각 떨어졌다.
 
반도체 업종은 바클레이즈은행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4.02% 하락했고 AMD도 7.96% 급락했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6월 노동생산성이 기대 이하로 나타난 데다 연준이 미국의 경제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3달러(1.5%) 떨어진 배럴당 80.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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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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