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휴테크산업이 미국 내 안마의자 전문 유통기업 퍼니쳐포라이프(Funiture For Life, FFL)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7일 휴테크에 따르면 업체는 퍼스널 헬스케어를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하이엔드 안마의자 라인인 카이(KAI)를 수출 전략 모델로 선정, 음파진동 마시지를 탑재한 자사 최고 사양의 카이 GTS9 아트모션과 카이 GTS7 아트모션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앞서 FFL은 지난해 CES2020에 참가한 휴테크 카이 GTS9 아트모션의 음파진동 기술력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서 클리프 레빈과 휴테크 주성진 대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2년간의 준비 끝에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클리프 레빈은 “휴테크 카이 모델은 고품격 프리미엄 안마의자로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꼭 맞는 제품”이라며 “카이 라인 안마의자에 탑재된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은 미국 소비자들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로, 미국 안마의자 업계의 한 획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수년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50~60대 인구를 중심으로 퍼스널 헬스케어인 안마의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휴테크는 향후 미국 현지 시장 진출을 계기로 북미 지역 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주화돈 휴테크 상무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휴테크 안마의자의 음파진동 마사지 등 핵심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셈”이라며 “이번 미국 시장 수출을 계기로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휴테크 안마의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은 휴테크의 독자적인 기술로, 단순히 타격감을 주는 물리적 마사지를 넘어 인체에 퍼지는 파동이 근육층 깊은 곳까지 전달돼 극대화된 마사지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를 통해 통증 완화와 근육 반응성 향상 등의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휴테크 카이 GTS9 아트모션. 사진/휴테크산업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