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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택배 배송 요금 낮춘다
사이즈·무게 따라 단계별 요금 적용
입력 : 2021-08-17 오전 9:04:2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제품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배송 가격을 책정하는 새로운 택배 배송 요금제를 선보인다.
 
17일 이케아 코리아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집 꾸미기 열풍 속 더 낮은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택배 배송 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서 지난 3일에도 50여 개의 제품 가격을 낮춘 바 있다.
 
새로운 택배 비용은 제품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8000원으로 나뉘어 적용된다. 특히 택배 가능 제품의 가로 길이가 기존의 100cm에서 140cm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는 트럭 배송비가 부과됐던 말비크(MALVIK) 폼매트리스, 후가드(HUGAD) 커튼봉 등 부피가 큰 일부 가구 제품들을 8000원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비교적 크기가 작은 릴나겐(LILLNAGGEN) 유리 닦이, 오뷔온(ÅBYÅN) 바디퍼프 등의 소품류는 3000원으로 택배비를 낮췄다.
 
이케아는 제품의 배송 비용을 감축하고 운송 과정에서의 제품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제품의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플랫팩 포장을 적용하며 제품의 원가 절감을 실현 중이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을 경험하고 더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집에서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언제나 다양한 솔루션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훌륭한 서비스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제품 사이즈·무게별 택배 배송 요금제를 선보인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이밖에 이케아 코리아는 8월20일까지 이케아 코리아의 전 오프라인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플래닝 스튜디오, 이케아 랩)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배송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구매 시 가구 배송 요금을 2만9000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정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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