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년 1월 국제이슬람금융감독기구와 공동세미나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금감원 18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슬람금융에 대해 정부와 국내 금융회사, 기업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자금조달 원천을 다변화하고 조달비용 절감을 위해 공동세미나를 계최한다”고 밝혔다.
이슬람금융관련 국제감독기구인 이슬람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슬람금융거래의 국제기준(은행, 증권, 보험 포함)제정 등 이슬람금융관련 규제와 감독을 주목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에 설립된 국제감독기구이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1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이슬람금융산업 현황과 이슬람채권(수쿠크, Sukuk)시장 동향, 발행 요건, 이슬람금융 도입을 위한 한국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이슬람금융 진출과 도입을 위한 국내 연구, 제도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 금융허브추진을 위한 감독당국의 정책적 노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인식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와 이슬람권 금융 회사의 교류와 제휴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로인해 이슬람채권 발행, 이슬람 펀드의 국내 투자 확대 등 이슬람권 국가의 오일머니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