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은행과 비은행권의 예금 금리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자금을 확보할 여유가 없는 비은행권의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한 사이 은행들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전후해 공격적인 수신 확보 경쟁에 나선 결과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6월 기준) 연4.24%로 은행의 3.72%대비 0.52%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로 은행의 금리가 치솟았던 1998년 상반기를 제외하곤 역대 최소 수준입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3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경우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예대율 규제에 대비한 수식 유치 경쟁의 심화로 은행권의 비중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도 은행권의 공세에 맞서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 이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 곳은 전국 100여개 저축은행 가운데 2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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