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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으로 BBIG투자하는 K-뉴딜 파생상품 대거 등장
거래소 "정부정책 지원·자본시장 활력 기대"
입력 : 2021-07-07 오후 3:25:3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성장산업인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에 집중 투자하면서 위험 관리가 가능한 ‘K-뉴딜 지수선물’ 등 파생상품 3종이 오는 19일 공개된다. 계약당 거래금액은 최소 300만원부터 가능해 기존 코스피200선물 등과 달리 적은 비용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뉴딜 지수선물는 시장 수요, 지수 시총 등을 고려해 'KRX BBIG K-뉴딜 선물', 'KRX 2차전지 K-뉴딜 선물', 'KRX 바이오 K-뉴딜 선물' 3개 상품을 상장한다.
 
K-뉴딜 지수 구성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6개의 주식 선물·옵션을 포함한 13개 주식선물·옵션도 동시 상장한다. 13개 종목이 추가 상장됨에 따라 주식선물과 옵션의 상장종목 수는 각각 158종목과 37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더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도 상장한다.
 
이번 상품의 주요 특징은 미래성장산업(BBIG)에 집중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기존 대표 및 섹터지수선물과 달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또한, 거래금액은 최소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기존 대표지수선물 대비 상당히 적은 비용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1계약당 금액(지난달 30일 기준)을 보면 코스피 200선물의 경우 1억971만원, 2차전지 선물은 609만원이 들었다. 
 
또한, 지수의 기초자산이 각 산업군의 10~12개의 핵심적인 대표 기업으로만 구성돼 이벤트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위험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상장은 앞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고자 발표한 K-뉴딜 정책을 자본시장에서 구체화한 사례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이를 뒷받침하고자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 관련 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K-뉴딜 지수선물 공급을 통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리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에게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 관리가 용이해져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주식선물과 옵션 상품이 추가됨에 따라 기초자산 확대를 통해 다양한 종목에 대한 위험 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투자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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