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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TDF 직접 운용해 한계 극복한다
입력 : 2021-07-01 오후 2:41:4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TDF(Target Date Fund)를 해외 자산운용사의 자문 없이 직접 운용하기로 했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 모델을 이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1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그간  미국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던  ‘키움 키워드림 TDF’를 도움 없이 자체 운용키로 했다. 
 
SSGA는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에 TDF 운용에 필수 요소인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제공해왔다. 글라이드패스는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면이다. TDF는 글라이드패스에 기반해 투자자 은퇴시기에 맞춰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해가는 펀드다.
 
해외 운용사를 통해 제공 받은 글라이드패스는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해외 운용사의 글라이드패스는 블랙박스처럼 정보접근이 차단돼 있고 자문 또는 위탁 계약을 체결한 해외 운용사의 펀드로 포트폴리오가 치중될 수 밖에 없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성주호 교수의 자문을 받아 TDF의 핵심인 글라이드패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자자의 행동재무학적 특성(손실 회피 성향)을 반영하여 변동성을 낮췄다는 게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또한 시장 지표 및 인구 통계 자료 등 기초 데이터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모델을 최신화해 매크로 및 시장상황의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
 
현재 키움 키워드림 TDF는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5, 2030, 2035, 2040 빈티지에서 국내 TDF중 1년 수익률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다.
 
한철민 팀장은 “TDF 설정 이후 3년 간 TDF 운용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를 축적했고, 모델에 충실한 투자, 저비용의 우수한 투자 자산 발굴, 꾸준한 매크로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알파 창출 등 세 가지 TDF 운용 철학을 충실히 지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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