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간절함으로 무릎까지 꿇으며 17년째 전무했던 서울 시내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장애인부모연대 학부모들의 순간들을 기록한 ‘학교 가는 길‘(제작: 스튜디오 마로ㅣ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이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최초 관객 수 2만을 돌파했다.
‘학교 가는 길’은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어린이날 개봉한 ‘학교 가는 길’은 아이들의 학교를 위해 기꺼이 무릎 꿇었던 어머니들의 간절한 마음과 외침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개봉에서부터 한 달 정도 지난 현재까지도 온라인에는 진심을 담은 관람객들의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학교 가는 길’은 지자체, 교육청, 유관 기관 등의 지속적인 관람 요청 또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주관 초청 상영회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이 관람했으며, 8일에 진행된 국회 교육문화포럼,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주관 초청 상영회에선 박병석 국회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그리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노원구청, 성동구청, 동작구청에서도 최근 ‘학교 가는 길’을 함께 관람했다.
장애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인식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되며,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최초 2만 관객을 돌파한 ‘학교 가는 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