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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등 서울시의원 15명, “남북관계 개선 정부·국회·서울시 노력 촉구”
“평화는 정치적 상황이나 시대 흐름 주어지는 것 아냐”
입력 : 2021-05-26 오후 8:24:02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 소속 황인구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이 26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정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의원 15명이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관심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이날 법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명시되고,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출범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판문점을 방문해 자유의 집과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공동 기념 식수 장소, 도보다리 등을 돌아봤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의 국회 비준과 지방자치단체 남북평화교류 확대를 위한 입법 촉구,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 정책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15명의 서울시의원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추진과 남북 간의 조건 없는 대화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경기도와 인천시 등과의 공동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황인구 의원은 “오늘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산업화와 민주화는 시간이 지나 얻어낸 것이 아닌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보여준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이 땅에 평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정치적 상황이나 시대적 맥락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고 믿는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었듯이 국회와 정부, 서울시와 함께 우리 서울시의회가 평화와 번영이 흐르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취지”라며 “많은 의원님들이 함께 해주신 만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하는 선진 의회상 구현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구 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은 26일 판문점을 찾아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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