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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깜짝 실적'에 힘입어..다우 2%↑
입력 : 2010-07-23 오전 6:33:3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도 전날과 달리 호재로 작용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1.99%) 오른 1만32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포인트(2.66%) 상승한 2245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24포인트(2.25%) 뛴 1093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시작과 함께 2% 넘게 오르더니 장 막판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장 전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 상황의 가늠자로 평가받는 물류업체 UPS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고, AT&T도 아이폰 인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버냉키 의장이 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한 점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유럽 경제지표 개선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유로가 강세를 보인 반면 달러가 하락한 점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원자재주와 에너지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트래블러스와 존슨앤존슨, 머크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3만7000건 증가한 46만4000건을 기록하며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많았다. 컨퍼런스가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0.2% 소폭 하락했고 6월 기존주택판매는 2개월째 줄었다.  그러나 이같은 성장세 둔화는 이미 전날 급락에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기업실적 호전에 따른 주가 상승과 유럽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 개선 소식에 두 달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73달러(3.6%) 상승한 배럴당 79.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장중 3.7% 올라 지난 5월2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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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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