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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호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 별세
조정석서 동료들 달 착륙 지원…암 투병 끝에 숨져
입력 : 2021-04-29 오후 2:01:37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나선 미국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을 맡았던 마이클 콜린스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8일(현지시간) 콜린스의 유가족은 성명을 내고 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그는 항상 삶의 도전 앞에 겸손하고 품위 있게 맞섰다. 마지막 도전(암 투병) 앞에서도 그랬다. 그의 날카로운 위트, 조용한 목적의식, 현명한 시각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콜린스는 아폴로호 3인방 중 유일하게 달에 발자국을 남기지 못했다. 아폴로 11호에는 당시 선장 닐 암스트롱과 달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가 탑승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 착륙선을 타고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이륙해 사령선에 도킹해 지구로 무사히 돌아오려면 사령선에는 조종사가 남아있어야 했고, 콜린스는 약 28시간 동안 혼자 사령선에 남아 나머지 2인방의 임무 수행을 도왔다.
 
그는 1974년 자서전에서 달 표면을 밟지 못한 데 대해 "내가 아폴로 11호 좌석 중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면 거짓말쟁이일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내의 자리에 완벽하게 만족한다"고 했다.
 
28일(현지시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한 아폴로11호 사령선 조종을 맡았던 마이클 콜린스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2009년 7월20일 촬영됐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조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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