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일랜드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약화됐으며, 경제 성장 전망도 취약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특히 아일랜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채무 감당 능력도 약해지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일랜드의 금융과 부동산 산업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도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이다.
무디스는 "은행 시스템에서 우발 채무가 늘어나고 있는 등 은행 손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아일랜드 정부가 금융권 부실 자산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 재정 상황에 더욱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