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미나리’가 아카데미 프리미엄을 얻어 국내 영화 시장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55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나리’는 1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만 460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5만 1829명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공개에서 ‘미나리’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남우주연상에 오른 스티븐 연은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후보 노미네이트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역시 한국 배우 최초다. 감독상에 오른 정이삭 감독이 만약 수상을 한다면 대만 출신의 이안, 그리고 국내 감독인 봉준호에 이어 아시아계로선 세 번째 수상이 된다.
‘미나리’에 이어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같은 날 1만 747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3만 9362명을 기록했다.
17일 개봉한 ‘모리타니안’은 5630명을 동원했다. 이어 재개봉작 ‘러빙 빈센트’가 3880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2851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