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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연내 한국 시장 진출
폴스타 코리아 국내 법인 설립 완료…함종성 대표이사도 선임
입력 : 2021-03-11 오전 9:56:37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볼보가 설립한 스웨덴의 독립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연내 진출한다. 
 
폴스타는 11일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5개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진출 시장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됐다. 폴스타는 해당 5개 시장 외에 추가 3개의 시장의 진출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18개 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11일 한국 시장에 연내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CEO. 사진/폴스타
 
토마스 잉겐라스 폴스타 CEO는 "폴스타 브랜드의 강화와 성장을 위한 동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초기 시장이었던 유럽, 북미, 중국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폴스타2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진출하는 5개 시장에서의 세부적인 제품 출시 등의 준비 상황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제품 출시 일정은 궁극적으로 각 시장별 제반 사항 준비,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전기차 폴스타2. 사진/폴스타
 
한국과 호주에서는 총괄 대표이사 선정과 함께 폴스타 별도 법인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함종성 대표이사 아래 폴스타 코리아 법인 설립이 완료됐다. 호주는 사만다 존슨이 현지 법인을 총괄한다. 
 
네이슨 포쇼 폴스타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각 시장별 특정 출시 시기나 세부 사항에 대해 현재 계획 단계에 있다"며 "빠른 성장을 이뤄가는 동시에 조직과 모든 과정을 일관되게 구성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 세계 어디에서나 진정성 있고 일관된 폴스타 브랜드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폴스타2 내부사진. 사진/폴스타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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