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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월 판매 4.1% 증가…"2분기 XM3 수출 안정성 확보할 것"
내수 3900대·수출 3444대…전월 대비로는 10.4% 증가
입력 : 2021-03-02 오후 3:46:2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2월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7344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내수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390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1.8% 늘어난 3444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달 설 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2월 내수판매량 3900대, 수출 34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73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르노삼성
 
중형 SUV QM6는 212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독자적인 LPG 도넛탱크 특허기술을 획득한 QM6 LPe는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다임러사와 공동개발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TCe 260 모델과 경제성을 지닌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대 44로 균형 잡힌 판매 결과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6497대다.
 
르노 브랜드 모델들의 2월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전기차 모델인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됐다. 소형 SUV 캡처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각각 145대와 120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올해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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