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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8조 카타르 LNG 프로젝트 단독 수주
EPC 단독 수행...LNG 수입 이어 수출기지 분야까지 사업 확장
입력 : 2021-03-02 오전 9:01: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에 가까운 수주를 달성했다. 
 
2일 삼성물산은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왼쪽)과 사드 빈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이 1일(현지시간)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공사 패키지2 낙찰통지서(LOA)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이 사업은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회사는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시공한다. 총 공사기간은 57개월로, 오는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다수의 글로벌 LNG 프로젝트와 항만 시공 경험, 카타르 복합발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제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선 세계 최대 용량(26만㎥)의 LNG 저장탱크를 시공했다. 아울러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도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75개 LNG 탱크 중 약 24%인 18개를 시공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LNG 수입기지에 이어 수출기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라며 "LNG 프로젝트가 친환경 천연 에너지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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