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갑부인 제프 베조스가 3분기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베조스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자신이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 의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했다. 베조스의 후임은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조스는 앞으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오리진, 자신이 소유한 신문인 워싱턴포스트, 자선사업 등 다른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진다.
베조스의 이 같은 행보는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등 IT 기업 창업자들이 회사를 성장시킨 뒤 일선에서 물러나는 전철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은 1995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화장지에서 텔레비전까지 거의 모든 소매 물품을 취급하는 세게 최대의 전사상거래업체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갑부인 제프 베조스가 3분기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