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과 지난해 코로나19의 겹악재로 부진했던 화장품업계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업계에서도 올해 소비 증가, 중국 시장 매출 회복을 기반으로 화장품업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장품업계가 이제서야 한한령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화장품 상장기업들의 주가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코스피가 3000선에 달하며 호황을 누린 상황에서도 화장품주는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화장품주도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만한 화장품 새내기주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지난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등의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70%로,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기업을 고객사로 둔 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6.83%를 이어왔네요.
이번 코스닥 상장 당시에도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경쟁률 1987.84대 1을 기록,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요, 지난 1월27일 상장 첫날에는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2일 마감가는 2만4600원으로 전일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공모가 1만1500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12월 말 상장한 엔에프씨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국내 최초로 수용성 세라마이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현재 화장품 소재 개발과 ODM/OEM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왔고, 2015~2019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1.8%에 달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반기에만 170억원 매출을 달성, 2019년 329억원을 웃돌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피부인체 적용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있습니다. 작년 9월 상장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일반 청약 당시 1727.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한 바 있습니다.
모회사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대봉엘에스이며,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피부인체적용 시험기관입니다. 현재 주가는 2만1600원선으로, 최근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 1만8300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