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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4800평 규모 초대형 콘텐츠 스튜디오 장기 임대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가속도↑
입력 : 2021-01-07 오전 9:21:2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국내에서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기 플랜을 위해 총 1 6000제곱미터(4800) 규모의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 스튜디오는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두 곳에 위치해 있으며, 9개의 스테이지로, 촬영 및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YCDSMC 스튜디오 139: 경기도 연천군 위치, 총 9,000 제곱미터 규모(스테이지 6곳 포함).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임대 계약을 체결한 ‘YCDSMC 스튜디오 139’ 6곳의 스테이지를 비롯한 총 9000 제곱미터, ‘삼성 스튜디오 3곳의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7000 제곱미터에 이른다. 현재 종이의 집한국판(제목 미정)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 촬영을 해당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콘텐츠 스튜디오 운영은 올해 3월부터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스튜디오 임대 계약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약 7700억 원에 육박하는 K-콘텐츠 투자 연장선임과 동시에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의지 표현이다. 또한, 새로운 스튜디오는 한국 창작자가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넷플릭스의 투자가 차별화되는 점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이르는 인프라를 구축해 창작 생태계를 위한 선순환을 만든단 점이다. 실제 넷플릭스는 스토리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제작, 현지화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국내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차세대 주역들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샵을 정기적으로 진행함은 물론, 후반 작업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중이다.
 
삼성 스튜디오: 경기도 파주시 위치, 총 7000 제곱미터 규모(스테이지 3곳 포함).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이런 국내 장기 플랜은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에 대한 투자로 해석해도 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작년 12 18일 선보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공개와 동시에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등 70개국 이상에서오늘의 Top 10’을 기록하며 ‘K-몬스터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이에 앞서 킹덤시즌1과 시즌2 K-콘텐츠를 이끌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풍성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에 공개한 차인표 조달환 주연 차인표’(감독 김동규),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승리호’(감독 조성희) 등 넷플릭스 한국 영화는 물론, ‘킹덤: 아신전’ ‘무브 투 헤븐’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오징어 게임’ ‘D.P.’ 등 한국 창작자가 빚어낸 다채로운 K-콘텐츠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 9500만 팬들의 스크린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미 레인하드(Amy Reinhard) 넷플릭스 스튜디오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영화와 시리즈를 아우르는 K-콘텐츠 성장에 대한 투자를 확고하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새로운 콘텐츠 스튜디오와 함께 보다 다양한 한국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한국 창작 업계의 수준 높은 전문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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