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야간에는 '무인운영'…스마트슈퍼 2호점 문 연다
1호점 평균 매출 36%증가…중기부, 연간 800개 도입
입력 : 2020-11-19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야간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 2호점이 문을 연다. 동네 슈퍼가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내년에는 800개 이상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19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에서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야간은 무인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다.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열고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하고 무인 구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에서 열린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행사에서 중기부 직원이 셀프 결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네슈퍼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만여개 점포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 6%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5만8972개였지만 2019년에는 5만1943개로 집계됐다. 또한 동네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의 가족 노동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기부는 스마트슈퍼가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모델 사례로 추가매출을 가능하게 해 소상공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 9월 개장한 스마트슈퍼 1호점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형제슈퍼는 스마트슈퍼 전환 후 일평균 매출이 36% 증가했고 무인 운영되는 심야시간 매출은 72%까지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연간 800개 규모로 스마트슈퍼를 본격 육성할 예정이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스마트슈퍼는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모델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매출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