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BMW드라이빙센터…"브랜드 동화되는 곳으로 탈바꿈"
고객 경험 중심 콘텐츠 강화한 '조이 넥스트' 전략
실내 벽 허물고 방문객 중심 체험 공간 확보
2024-06-20 15:29:08 2024-06-20 17:29:22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BMW드라이빙센터 방문객들이 브랜드에 동화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태어나고자 합니다."
 
BMW그룹코리아는 2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중에서 핵심은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구상입니다. 조이 넥스트는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주양예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고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아왔다"며 "방문객들이 하나의 과정 속에서 브랜드에 동화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태어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사 발표를 하고 있는 주양예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 (사진=BMW)
 
우선 드라이빙 센터 내 전시 공간은 차량 판매 그 이상의 브랜드 체험 및 공간을 의미하는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공간의 벽을 허물고, 차량도 보다 자유롭게 배치해 방문객들이 각자 선호에 따라 전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입니다.
 
또한 브랜드의 과거를 보여주는 공간인 '헤리티지 존'과 향후 미래 구상을 전달하는 '비전 포럼'을 마련해 고객이 BMW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전동화 트렌드에 맞게 전기차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전동화 브랜드 BMW i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전용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문객들에게 전기차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전기차에 익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는 8월~10월 내부 정비를 거쳐 11월께 운영을 재개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트랙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완성될 BMW 드라이빙 센터 모습. (사진=표진수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축구장 33개 면적에 달하는 24만178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드라이빙 트랙과 전시 및 체험 공간,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됐습니다.
 
지난 5월31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1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은 약 24만명,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933km에 달합니다.
 
지난 2022년 센터에 마련된 'BMW 차징 스테이션'은 총 80대의 전기차가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충전 시설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전시돼 있는 BMW 차량들 (사진=표진수기자)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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