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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BTS 이어 세계 양대 음악차트 석권한 블랙핑크
블랙핑크, BTS 이어 K팝 신기록 이어갈지 주목
2022-09-27 20:39:11 2022-09-27 20:39:1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과 영국, 세계 양대 음악 차트 정상 자리를 석권했습니다. K팝 그룹으로서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은 기록입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10월1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K팝 여성 가수 앨범으로도 이 차트 첫 정상 기록입니다. K팝 전체를 통틀어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세계적으로는 '대니티 케인(Danity Kane)'이 '웰컴 투 더 돌하우스'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4년5개월 만의 여성 그룹 기록입니다.
 
앞서 블랙핑크는 이 앨범으로 이번 주 영국(UK) 오피셜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양대 팝 메인 앨범차트 정상에 동시 오른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유일합니다.
 
이번 기록으로 2001년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21년 만에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거머쥔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썼습니다.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처럼 북미 대륙을 비롯 세계 곳곳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 구매력이 상당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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