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기업은행,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실시
2021-02-25 15:29:02 2021-02-25 15:29:02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기업은행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우편물로 발송 중인 안내·통지문을 카카오톡, 문자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편물 안내가 가진 분실, 오배송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본인명의 핸드폰으로만 확인 가능해 타인열람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였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안내는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되며, 24시간 내에 수신을 하지 않으면 미수신 최소화를 위해 문자 및 우편으로 재안내한다.
 
서비스는 대출금 기일안내,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자료 등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종이 사용량 감축 정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자전표’,‘전자문서’를 도입하고 비대면 기간연장을 시행하는 등 연간 약 4200만장의 종이를 절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560만건의 우편물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실시. 사진/기업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