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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집값 2개월째 '내리막'…서울도 하락 전환
전세가격도 하락세…월세가격은 상승세 유지
2022-08-16 17:21:29 2022-08-16 17:32:17
(자료=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금리인상 우려가 부동산 시장에 작용하면서 전국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8%로 전월(-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 -0.04%에서 지난달 -0.14%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0.09%)은 강북지역 하락폭 확대로 전월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0.09%)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고, 강남구(-0.02%)는 매물가 하향 조정에도 매수자가 움직이지 않으며 하락 전환했다. 송파구(-0.07%)에서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 거래가 하락했다.
 
강북은 지역 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05%)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중소형 규모 위주의 급매 거래가 진행되는 노원구(-0.45%)와 도봉구(-0.32%)는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0.16%)는 주택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수도권 남부 지역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인천(-0.26%)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관망세가 길어지며 하락했다.
 
지방 또한 0.03%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광주(0.01%), 부산(-0.08%), 울산(-0.09%), 대구(-0.35%) 등 5대광역시(-0.11%→-0.14%)는 하락한 반면 8개도(0.13%→0.08%)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0.66%→-0.63%)은 하락폭을 줄였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0.02%)과 비교해 더 떨어진 -0.08%를 기록했다.
 
월세 전환과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서울(-0.07%)·경기(-0.12%)는 하락폭을 키웠고, 인천(-0.34%)은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방(-0.01%→-0.04%)을 살펴보면 경남(0.18%)은 상승했으나, 광주(0.00%)는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됐다. 세종(-0.90%)은 매물 적체와 거래심리 위축으로, 대구(-0.6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과 달리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6%로 전월(0.16%)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6%→0.07%) 등 수도권(0.18%→0.19%)과 지방(0.13%→0.14%)의 상승폭은 확대됐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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