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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덴티움, 2분기 호실적에 '급등'…신고가
2022-08-09 09:13:51 2022-08-09 09:13:5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덴티움(145720)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덴티움 전거래일 보다 7300원(8.51%) 오른 9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9만5000원)를 새로 썼다.
 
덴티움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부분은 36%를 넘어선 영업이익률”이라며 “상장 치과업체를 통틀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진이 높은 임플란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판관비도 통제된 상황에서 매출 증가에 의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출증가는 락다운 우려 속에도 주력 수출지역인 중국이 견조한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향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특별한 비용 증가 요인은 파악되지 않는 데다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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