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국내 1호, 나폴리 피자협회 인증받은 피자"
오픈 주방에 이어 엔틱·모던 인테리어 특징…좌석 100석 마련
'더 키친 일뽀르노' 가보니…치즈 풍미, 화덕 지오반니 피자 일품
입력 : 2022-08-06 09:00:00 수정 : 2022-08-06 09:00:00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 전경.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매일홀딩스 자회사인 외식전문기업 엠즈씨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더 키친 일뽀르노 신규 매장을 열었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엠즈씨드가 2021년 론칭한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일 뽀르로는 이탈리아어로 화덕이라는 뜻이다. 현재 엠즈씨드는 청담점, 광화문 점을 비롯해 6개점을 운영 중이다.
 
6호점인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다.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00m, 선릉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00m 거리에 있다. 역삼역 8번 출구에서 나와 더 샵 엣 센터필드로 향했다.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은 센터필드 이스트동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자리했다. 매장 전경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 매장의 오픈 주방. (사진=유승호 기자)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엔틱한 스타일과 모던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일반적으로 주방이 안쪽에 있는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오픈된 형태의 주방이 전진 배치됐다. 오픈 주방 안에 있는 쉐프들은 육류와 해산물로 만든 그릴 요리, 현지에서 공수한 치즈 등을 활용해 와인과 페어링 하기 좋은 정통 나폴리 스타일의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들을 만든다.
 
주방을 지나면 와인잔이 걸려있는 오픈 바가 한 쪽에 마련됐다. 그 옆과 뒤로 테이블 좌석들이 자리했다. 좌석 수는 100여석 규모다. 가족모임, 비즈니스 미팅과 같이 소규모 모임을 위한 프리이빗한 개별룸도 마련됐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나폴리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남부 스타일의 그릴 요리와 파스타, 화덕피자 등을 선보이는 정통 나폴리 퀴진 브랜드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은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음식문화가 가장 발달한 지역인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가 유명하다는 게 엠즈씨드의 설명이다. 해안지역은 해산물, 산간&내륙지방은 파스타 요리가 주를 이루며 요리에는 올리브 오일과 토마토, 건조 파스타를 주로 사용한다.
 
정승일 더 키친 일뽀르노 운영팀장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에서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정승일 더 키친 일뽀르노 운영팀장은 “나폴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해산물 요리와 화덕에서 구워내는 나폴리 피자, 1000℃ 고온에서 구워내는 스테이크를 시그니처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와 올해는 전통 나폴리 퀴진으로서 색깔을 더욱 짙게 하고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선보이고자 계속해서 좋은 사람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은 직장인이 많은 역삼동 인근에 위치한 만큼 런치타임에는 나폴리 요리를 보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뷔페로 운영된다. 런치 뷔페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샐러드와 피자, 뇨끼 등 정통 나폴리 요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우 가리비, 주꾸미 등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지중해식 플래터 요리 삐아띠 디마레. (사진=유승호 기자)
 
더 키친 일뽀르노는 올해 신메뉴로 지중해식 플래터 요리 삐아띠 디마레, 지오반니 피자, 파스타 링귀네 알레 페스카토레 일 뽀르노, 스테이크 피오렌트나 알 뽀르노를 선보였다. 이날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에서 삐아띠 디마레와 지오반니 피자를 맛봤다.
 
삐아띠 디마레는 지중해식 플래터 요리다. 차갑게 즐기는 매뉴로 새우 가리비, 주꾸미 등 제철 해산물을 활용했다. 삐아띠 디마레를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고 있다는 게 더 키친 일뽀르노의 설명이다. 실제로 가리비와 새우, 홍합은 매우 신선했다.
 
플래터 요리에 이어 지오반니 피자가 나왔다. 지오반니 피자는 더 키친 일뽀르노의 피자이올로(피자장)인 오태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다. 오 셰프는 지오반니 피자를 앞세워 2017년 나폴리피자 월드챔피언십 인터네셔널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더 키친 일뽀르노의 피자이올로(피자장)인 오태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지오반니 피자. (사진=유승호 기자)
 
지오반니 피자는 리코타, 프로볼로네, 버팔로 모짜렐라 등 다양한 치즈로 풍미를 살렸고 모타델라햄과 피스타치오로 맛을 냈다. 화덕 피자 스타일에 맞게 빵이 부드럽고 폭신폭신했다. 리코타, 프로볼로네 등 치즈를 다양하게 활용한 만큼 치즈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연 핑크색의 모타델라햄이 피자 위에 올라가있어서 치즈로 인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줬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최상의 피자 맛을 위해 도우의 반죽과 발효 단계에서 습도와 온도를 예민하게 관리함은 물론 신선한 토핑 재료의 엄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내 1호, 세계 300번째 ‘Vera Pizza’ 인증을 받은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기술력을 이어오고 있다. Vera Pizza 인증은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AVPN)가 부여한다.
 
AVPN은 나폴리 피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전세계에 이를 알리기 위위해 1984년 나폴리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나폴리 피자 정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화덕의 종류, 피자의 크기, 반죽 방법 등 기준을 정했고 이에 따라 피자를 만드는 곳에 한해 Vera Pizza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는 “역삼 센터필드에 입점하게 돼 기쁘다”면서 “편안한 분위기와 높은 품질의 요리,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센터필드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즈씨드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 매일홀딩스(005990)(매일유업(267980) 지주사)의 자회사다. 2013년 매일유업에서 분리돼 독자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8년에는 엠즈푸드를 합병했다. 폴 바셋을 시작으로 현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뽀르노와 한식 전문 브랜드 송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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