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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상대로 회식비 2배 '뻥튀기' 결제한 강남 삼겹살 가게 논란
2022-07-04 11:13:55 2022-07-04 11:16:2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강남의 한 유명 삼겹살 가게에서 직장인들을 상대로 회식 비용을 부풀려서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회계 관련 직장을 다닌다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93만원을 186만원으로 사기치다 걸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회사 회식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컴플레인했더니 반으로 줄여줬다"라며 "네이버 리뷰에 글을 달았더니 답글은 직원 단순 실수라고 하더라"고 적었다.
 
이어 "법카는 눈 먼 돈이라 제대로 확인 안 할거 같아 10만원 20만원 부풀리는거야 그냥 넘어간다쳐도 두배는 너무 심한거 아닌가"라며 "댓글에 같은 경험한 사람들 다수인 걸 보니 한번이 아니고 상습범인 듯"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네이버 리뷰 글과 영수증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회계사 상대로 사기를 치다니", "쌍팔년도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 짓을"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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