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5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0명으로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50~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전날(1만463명)보다는 868명 줄면서 다시 1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1주일 전인 23일(7493명)보다는 2102명 많다. 2주일 전인 16일(7987)과 비교해도 766명 늘어난 수치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95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은 9453명, 해외 유입은 14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35만934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4일 7111명, 25일 6702명, 26일 6105명, 27일 3310명, 28일 9775명, 29일 1만25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23명(12.9%)이다. 18세 이하는 1657명(17.5%)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4일 52명, 25일 50명, 26일 54명, 27일 68명, 28일 62명, 29일 59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47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4일 10명, 25일 18명, 26일 6명, 27일 3명, 28일 5명, 29일 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5489명으로 55.0%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2281명, 인천 474명, 경기 244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88명, 대구 396명, 광주 180명, 대전 229명, 울산 280명, 세종 67명, 강원 280명, 충북 208명, 충남 300명, 전북 263명, 전남 247명, 경북 492명, 경남 547명, 제주 181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470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5.7%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8.3%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4.0%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976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만4423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861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47개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74개소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32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1만437개소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95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