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2구역, 대우건설 참가자격 박탈 투표 '부결'

24명 중 12명 찬성·12명 반대…"추후 재투표 진행할 것"

흑석2구역 전경. (사진=김현진 기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흑석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의 참가자격 박탈 여부를 두고 투표한 결과 찬성과 반대 동수로 부결됐다.

 

25일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 입찰 참가자격 박탈 여부를 두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24명 중 12명 찬성, 12명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흑석2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추후 일정을 다시 잡고 재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