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통령실 현관서 바이든 영접…소인수회담 돌입
현충원 참배한 바이든 대통령 "나라 위해 모든 것 바친 영웅들에 경의"
입력 : 2022-05-21 14:49:31 수정 : 2022-05-21 14:49:3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3분쯤 대통령실 청사 현관에 도착했다. 4분 뒤 윤 대통령은 현관 밖으로 마중 나와 바이든 대통령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악수를 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왼쪽 팔을 두 세번 두드리며 친근감을 표했다.
 
양 정상은 '조셉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 공식 방한'이라고 적힌 현관 안쪽 포토월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방명록에 사인했다. 청사 내부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동선마다 레드 카페트를 깔아 예우를 갖췄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부터 청사 5층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에 돌입했다. 이어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90분간 진행한다. 양 정상은 회담을 마친 오후 3시30분에는 지하 1층 강당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이날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오후 12시50분쯤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출발해 오후 1시쯤 현충원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배 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영웅들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이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준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계속해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용맹이 잊히지 않기를"이라고 미리 적힌 방명록에 서명했다.
 
남색 정장 차림을 한 바이든 대통령은 수행원 없이 통역만 대동한 채 15분 간에 걸친 헌화·분향을 마쳤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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