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초고가 단지 '강세'
강남·서초·용산 초고가 단지 중심 상승
입력 : 2022-05-19 16:42:14 수정 : 2022-05-19 16:42:14
(사진=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이후 매물이 증가하며 서울 대부분 지역이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초고가 단지가 상승을 견인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5월 셋째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보합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0.02% 하락했다.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가 한남동과 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0.05% 상승했지만, 노원(-0.04%)과 서대문(-0.03%), 마포구(-0.02%) 등 주요 지역은 대체로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며 강북 전체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는 0.01% 상승했다. 송파구와 강동구가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다만 서초구는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반포동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0.07% 상승했고 강남구도 도곡동과 개포동을 중심으로 0.03% 올랐다.
 
경기는 0.02%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이천시가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갈산동과 증포동을 중심으로 0.23% 상승했다. 고양 일산동구(0.08%), 성남 분당구(0.04%), 부천시(0.03%) 등 1기 신도시도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급등 피로감이 있는 시흥시와 의왕시는 각각 0.14%, 0.08% 떨어졌다.
 
인천은 0.05%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연수구는 0.16% 하락했고 서구와 부평구도 각각 0.07%, 0.04% 하락하는 등 인천지역은 대체로 거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다.
 
지방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 중 5대 광역시는 0.03%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광주가 0.03% 상승하며 전주 상승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구는 0.16% 하락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0.1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하며 전주 하락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보합세를 지속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2%, 0.08% 하락하며 전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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