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1분기 부채비율 362%…재무안정성 개선
환경·에너지 기업 전환…올해 말 부채비율 300% 초반 수준 개선 전망
입력 : 2022-05-17 17:39:17 수정 : 2022-05-17 17:39:17
SK에코플랜트 CI.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362%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573%였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2분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와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황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안정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볼트온 전략에 맞춘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하는 등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해상풍력 핵심기자재 제작사인 삼강엠앤티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에는 글로벌 톱티어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IT기기 및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환경 및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히 전환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다만 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과 약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이익 창출 등을 통해 올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00% 초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적극 발맞춰 지속적으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며 "지난 4월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 절차에도 본격 돌입했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IPO를 통해 아시아 1위 환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신사업 투자재원을 조속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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