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플랙스, 전기차 핵심 원료 '니켈' 부족 우려에 '강세'
입력 : 2022-05-17 14:38:16 수정 : 2022-05-17 14:38:1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티플랙스가 강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까지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부족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플랙스는 원통형의 스테인리스 덩어리인 스테인리스 봉강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티플랙스(081150)는 전날 대비 4.90% 오른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랙스는 지난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78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18%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2억4600만원으로 55.4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1억7700만원으로 300.7%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니켈 등의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3년 배터리 수요를 충족하려면 리튬에만 420억달러 투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는 2022년에 생산될 리튬 예측치인 60만톤보다 3배 많은 수치다.
 
공급 부족 우려로 개별 국가도 배터리 원재료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리튬 확보를 위해 총 42억달러(약 5조365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이달 초 황산니켈의 전세계 수요는 현재 연 20만톤에서 2040년에 연 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재활용 가능 배터리가 2030년까지 5배인 356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재활용 니켈량은 세계 니켈 공급의 약 7%에 불과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티플랙스에 대해 "니켈 가격 상승과 배터리 모듈 소재 공급 등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와 자동차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며 스테인리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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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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