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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사과 “명백한 저의 잘못, 평생 제멋대로 살았다”
2022-01-27 00:06:44 2022-01-27 00:06: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정창욱 셰프가 스태프 욕설, 폭행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정창욱은 26일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창욱은 “2021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피해자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 이후에도 당사자들에게 간단한 미안함의 표시 밖에 하지 못했고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했다.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특히 막상 이런 일이 생기자 숨기 바빴다. 매체에서 보여진 나의 모습은 가공의 나였다. 겁쟁이었고, 평생을 제멋대로 살았다사건 당사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서 함께 지내던 스태프 A씨와 B씨에게 욕설, 폭행, 협박을 한 혐의로 고소됐다.
 
정창욱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정창욱 사과.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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