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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2차전지 부품 지아이텍, 상장 첫날 '따상' 터치
2021-10-21 09:22:48 2021-10-21 09:22:4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2차전지 코팅 장비 부품 전문기업 지아이텍이 상장 첫날 장 초반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시초가(2만8000원) 대비 6750원(42.11%)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아이텍의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최대치인 2배 가격에 거래 시작 가격을 형성했다. 주가는 장 초반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3만6400원을 기록했다. 
 
지아이텍은 지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총 1756개 기관이 참여해 1546개 기관이 희망밴드(1만1500원~1만31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경쟁률은 2068대 1로 집계됐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 청약도 경쟁률 2968대 1을 기록했다.
 
지아이텍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2차전지용 슬롯 다이(Slot Die) 등 핵심 부품을 제조한다.
 
지아이텍의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83억원, 영업이익은 40.3%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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