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 시작…"오후 3~4시 절정"
귀경 소요 시간, 서울~부산 8시간40분·서울~강릉 5시간10분
서울방향 정체 22일 오전 1시부터 해소 전망
졸음·음주·난폭 운전 집중 단속…드론·암행순찰차·경찰 헬기 투입
입력 : 2021-09-21 10:00:00 수정 : 2021-09-21 10:08:2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가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길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에 이를 전망이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22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측된다.
 
 
 
추석연휴 귀성·귀경 출발일 분포. 사진/국토교통부.
 
앞선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귀경 출발은 이날 오후가 2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귀경 소요 시간은 최대 3시간15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경은 8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추석 귀경 6시간5분보다 2시간35분 늘어난 시간이다. 서울~광주 구간 귀경은 8시간, 서울~강릉 구간 귀경은 5시간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부터 시작해 오후 3~4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새벽 1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를 시작으로 오후 3~4시 사이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신탄진~안성 분기점, 기흥~신갈 분기점, 금토 분기점~서초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서산~송악, 팔탄 분기점~팔곡 분기점, 일직 분기점~금천, 중부선 서울 방향은 남이 분기점~오창, 일죽~호법 분기점, 신둔~산곡 분기점, 영동선 서울 방향은 여주~양지, 부곡~안산 분기점, 군자~서창 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4시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서울~수원 신갈, 안성~천안 분기점, 목천~청주 부근에서 오후 3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조남 분기점~비봉~발안 부근에서 오전 1시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하남~경기 광주, 마장 분기점~남이천, 진천~오창, 영동선 강릉 방향은 둔대 분기점~부곡, 마성~양지, 호법 분기점~이천,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강일~남양주, 남춘천~춘천 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2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졸음·음주·난폭 운전 등 사고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60대와 암행순찰차 342대, 경찰 헬기를 투입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배달 이륜차에 대해서도 신호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량을 분산을 위해 교통혼잡 예상 구간을 선정해 관리한다. 또 갓길차로제(9개 노선 45개 구간, 253.7㎞),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고자 임시 갓길 및 감속차로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 노선 소요 시간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고속도로교통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22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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