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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상장 3사 합병…지배구조 개편 '신호탄'
셀트리온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스킨큐어 합병 계획 승인
2021-09-16 19:07:48 2021-09-17 07:21:25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그룹의 비상장 회사 3곳의 합병 계획이 승인을 받으면서 지배구조 개편 첫 단계가 진행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3사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068270) 지주사,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지주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다.
 
세 회사는 오는 11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 계획 승인은 그룹 내 지배구조 단일화의 첫 단추로 평가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상장사 3곳의 합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장 3사 합병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간의 합병을 거친 뒤 이뤄질 전망이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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