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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북 연락통신선 복원 후 평화 위한 다방면 노력"
서훈 안보실장 NSC 상임위 개최…기후변화 한미공조 협의도
2021-08-05 18:33:45 2021-08-05 18:33:45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한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정세를 점검했다"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한미 공조 추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호승 정책실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추진계획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협력 △탄소흡수원 보존 및 확충을 위한 산림·해양·연안생태계 정보교환 등 한미 파트너십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공조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탄소중립 기술혁신과 그린 뉴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방안들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의 주요 분쟁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국과의 공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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