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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외 수험생 백신 예약 '81.4%' 완료…30일 24시 마감
현재 8만1000여명 예약 완료…내달 10일 '화이자' 접종
2021-07-29 15:03:02 2021-07-29 15:03:02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마감 하루를 남긴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 코로나 예방접종 대상자 10만명 중 8만1000여명이 사전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내달 10일부터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교 재학생 이외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81.4%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신청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대입 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 모두 10만여 명이다. 이 중 8만1000여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들의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24시까지이며, 사전예약 완료자는 전국 1만2000여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을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기간 중 누리집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기관,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예약 마감 이후에는 백신 배송 등 접종 준비로 인해 변경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급적 예약한 일자에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고교 재학생 이외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81.4%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백신 접종 받는 고3 수험생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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