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 매출 12.1%↑…"해외여행 대신 백화점 소비"
상반기 매출 오프라인 8.6%·온라인 16.6% 증가
해외여행 제약에 백화점 유명브랜드 소비 45%↑
마트·편의점 매출도 0.3%·6.2% 늘어
입력 : 2021-07-27 11:58:35 수정 : 2021-07-27 11:58:35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올해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1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8.6% 늘었다. 온라인 매출도 비대면 소비 문화의 확산으로 16.6%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2.1% 상승했다.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8.6% 늘어났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백화점(26.2%)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매출도 전년보다 각각 0.3%, 6.2% 늘었다. 다만,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전년보다 10.0% 줄었다.
 
또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지속되면서 백화점 내 유명브랜드(45.0%)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동·스포츠, 가정용품도 각각 35.1%, 28.8% 늘었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비대면 장보기가 보편화 되면서 식품군(27.1%)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음식 배달 등이 확산되면서 서비스·기타 매출도 40.4% 늘었다. 가전·전자, 화장품, 패션·의류 매출도 각각 13.4%, 12.6%, 7.7% 증가했다. 반면, 아동·유아 매출은 전년보다 7.1%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4.8%, 온라인은 19.6% 늘어나는 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군별로 보면, 매출 증가폭은 해외 유명브랜드(31.5%), 서비스·기타(33.2%), 식품(15.1%) 순으로 증가했다. 아동·스포츠와 식품 매출도 각각 12.4%, 6.6% 늘었다. 반면, 가전·문화, 생활·가정, 패션·잡화는 각각 15.2%, 7.7%, 3.3% 줄었다.
 
온라인에서는 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와 식품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85.7%, 40.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동·스포츠 매출은 지난달에도 1.8% 감소를 보이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2.1% 상승했다. 사진은 2017~2021년 상반기 매출 증감률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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