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아파트 붕괴…바이든, 플로리다에 비상사태 선포
사망 1명·부상 10명·실종 99명 발생…"재난 극복 위해 모든 지원 강구 당부"
입력 : 2021-06-25 16:50:04 수정 : 2021-06-25 16:50:04
[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아파트 붕괴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9명이 실종 상태인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구조를 비롯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과 주 차원의 노력에 연방정부 지원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재난 극복을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비상사태 선포로 이 지역에는 법 집행 인력 및 긴급 구조 요원 등 지원이 가능해진다.
 
FEMA는 특히 이번 붕괴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작업 조직화를 포함한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밤 행정명령을 통해 이 같이 조치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주거민 및 인근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울러 적십자 도움으로 단기 투숙 호텔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와 카운티, 시 차원에서 장기적 지원에 필요한 대응에 나서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 오전 1시30분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는 12층 높이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숨졌고 10명이 부상했으며 현재 99명이 실종 상태다. 실종자 중에는 베네수엘라 국적자 4명, 아르헨티나 국적자 8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딘 크리스웰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 엘리자베스 셔우드 랜들 백악관 국토 안보 보좌관 등이 참석한 재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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