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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기관 공모주 의무보유 현황 상세히 공시
2021-06-23 14:32:12 2021-06-23 14:32:1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내달부터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이 보다 자세하게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기관투자자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이 보다 상세히 시장에 알려질 수 있도록 증권신고서와 증권발행실적 보고서 서식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제출되는 증권신고서에는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기간별 수요예측 참여 내역'을 6개 투자자 유형별로 구분해 기재해야 한다. 증권발생실적보고서에도 기관투자자의 배정 내역을 같은 방식으로 상세히 적어야 한다.
 
현재 증권신고서와 발행실적보고서에는 의무보유 확약 현황을 전체 기관투자자 단위로 통합 기재하고 있어서 기관 유형별 의무보유 확약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 
 
현행 금융투자협회 대표주관업무 모범기준은 공모주 중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장 후 배정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하기로 약속한 기관투자자를 우대해 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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